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이스라엘 ‘파크호텔 테러’ 하마스 간부 체포

등록 2009-09-16 00:28

이스라엘 보안당국이 팔레스타인 서안지역에서 암약해온 하마스 군사조직의 지휘관을 체포했다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인 신베트, 경찰이 전날 밤 합동으로 검거한 무하마드 하르위쉬는 서안지역 툴카렘의 하마스 군사조직 책임자로, 2002년 3월 이스라엘 북부 도시 네타냐의 파크 호텔 자살폭탄 테러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7년여 전 유대인들의 최대 명절인 유월절 기간에 발생한 이 테러 사건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이제딘 알-카삼' 여단은 당시 성명을 통해 파크 호텔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자폭한 `순교자'는 서안지역의 툴카렘 출신 팔레스타인인 청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이번에 체포한 하르위쉬는 200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안군에 검거돼 팔레스타인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06년에 석방된 뒤 툴카렘 지역의 하마스 군사총책을 맡아 지하조직망을 구축하고 무기류를 수집하는 등 저항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웅석 특파원 freemong@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