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사회당(PASOK)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회사인 카파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사회당은 42.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의석수로 환산하면 전체 300석 중 과반인 155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그리스 방송사가 의뢰한 다른 출구조사 결과도 사회당이 41~44%를 얻어 151~15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신민주당(ND) 정부는 5년 반만에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우 특파원 jungwoo@yna.co.kr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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