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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블로그] 프랑스 텔레콤 사원들의 연쇄 자살

등록 2009-10-05 14:29

처음에는 단순히 통계로서 처리되었다. 2008년 2월 시작된 이 연쇄 자살은 이제 24번째 사건에 이르렀다.

7월 14일에 마르세이이의 한 사원이 목숨을 끊었다. 작업의 과중한 업무와 회사의 테러리스트적 운영에 대해 쓴 편지를 남겨 놓았다. 오래 전부터 승진은 없고, 교육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유지하는 것없이 이곳 저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불가능한 리듬으로 일을 하도록 강요되고 있다라고 씌어 있었다.

8월 11일 베상콩의 프랑스 텔레콤의 사원중의 한 사람이 자살했다. 여러달 동안 강요된 유동성의 대상이었다. 20번째 사건이었고 2008년 2월이후 18개월 동안에 벌어지고 있는 자살중의 하나였다.

9월 2일, 트르와이에에서 하위 자격의 자리로 이동될 것이라는 회사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50살 먹은 한 사원이 쇼크를 받고 공장의 회합중에 칼로 복부를 찔러 자살했다.

9월 11일에 오랑즈에서 일하던 32살의 한 여자 사원이 업무의 재구조화에 대한 토론끝에 4층의 그녀의 사무실 창문밖으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23번째 자살이었다. 그녀는 6월에 이미 자리 이전의 압력을 받아들였고 이제 새로운 재구조화를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9월28일 안시의 프랑스 텔레콤에서 콜센터에서 일하던 51살먹은 남자 사원이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24번째 자살이었다. 회사 분위기가 이러한 행위를 취하도록 몰았다는 편지를 남겨놓았다.


프랑스 텔레콤은 187.000 명에 일자리를 주었었지만, 2004년에 민영화 되었을 때, 사원들에 대한 압력과 특히 재구조화 계획의 발표이후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22.000 명이 자발적 사임이라는 명목으로 해임되었다.

프랑스 텔레콤은 1988년에 세워졌고, 1997년에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2004년부터 민영화되었지만, 정부가 주식의 26%를 소유하고 있다. 민영화 이후, 40.000 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2006년에서 2008년사이에만 22.000 명이 해직되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진행중인 재구조화와 그룹의 직원의 나쁜 운영과 나쁜 노동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프랑스의 노동조합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극단적 행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예를 들면, 매니저들의 납치 및 감금 행위와 프랑스 텔레콤의 사원들의 자살 행위, 등.

사원들은 끊임없이 자발적 사표를 내도록 촉구되었고 간부들은 기업을 그만두도록 사원들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상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경영진들은 숫적으로 한정된 노동자들에게 고정된 목표를 달성하도록 촉구했다, 임금 노동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대우의 차별 문제로 투쟁하고 있다. 사원의 70%는 여전히 공직자 지위의 계약을 가지고 있고, 30%는 사법의 계약을 맺고 있다.

프랑스 텔레콤 경영진은 처음에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주장했지만, 사건의 심각성을 이제서야 인지했고, 더우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다른 회사들로 전염될 위험에 두려워하고 있다. 9월 11일, 오랑즈 에서 자살 사건이 있었던 날, 작업장의 스트레스 문제를 직면하기 위한 협상을 열 것을 결정했다. 노동조합들에게는 이것은 충분하지 않고 늦었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텔레콤 경영진은 10월말까지 재구조화 계획과 관련된 사원들의 유동성를 동결시키고 생산 조직과 스트레스 상황들을 조사하기 위해 백여명 정도의 전문가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직원들의 즉각적인 자살 증후를 알기 위한 교육 과정을 약 20.000여명의 간부들에게 시키기로 결정했다. 더우기나 파리의 북부 근교에 프랑스 텔레콤은 자살 행위를 방지하는 건물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봉쇄된 창문, 안전한 통로와 접근 불가능한 옥상, 등. 당연히 텔레콤 회사는 이것을 부정하고 단지 현대적, 환경친화적, 안전의 규범적 건물을 짓고 있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텔레콤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부문에서의 노동자들의 극단적인 저항은 프랑스 경제 체제, 특히 민영화 부문, 에서 극단적인 운영의 숨은 동기가 원인일 수 있다. 즉, 다른 산업 국가들에 비교해서 더욱 감소된 노동 시간과 그에 따른 매우 빠른 생산 속도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위기는 계속적인 실직을 야기했고 이러한 상황은 프랑스 텔레콤 직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경제 지표들이 경제 위기는 이제 등뒤에 있다고 나타내고 있는 것은 거의 중요하지 않다. 경제학자들과 노동조합들은 최악은 여전히 올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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