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루이 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라파랭 총리의 신속한 사퇴를원했다. 또 48%가 시라크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소집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46%는조기 총선에 반대했으며 6%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파리/연합뉴스)
유럽 |
시라크, 31일 총리 경질 등 내각 개편 |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헌법 부결 사태 수습책의 일환으로 31일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 경질을 포함한 내각개편을 단행하고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한다.
엘리제궁은 시라크 대통령이 31일 정부에 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적인 인기가 최악인 라파랭 총리는 국민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후임 총리로는 시라크 대통령의 측근인 도미니크 드 빌팽 내무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여성각료인 미셸 알리오-마리 국방장관, 차기 대권을 꿈꾸는 니콜라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총재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라파랭 총리는 30일 시라크 대통령과 면담한 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오늘이나 내일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랭 총리는 고별 인사를 위해 보좌진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고 한 보좌관은 라파랭 총리가 이날중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사르코지 총재, 빌팽 장관, 알리오-마리 장관, 필립 두스트-블라지 보건장관, 장-루이 보를루 사회장관, 연정 파트너인 프랑스민주동맹(UDF)의 프랑수아 베루 총재를 면담했다.
한편 루이 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라파랭 총리의 신속한 사퇴를원했다. 또 48%가 시라크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소집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46%는조기 총선에 반대했으며 6%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파리/연합뉴스)
한편 루이 해리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라파랭 총리의 신속한 사퇴를원했다. 또 48%가 시라크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소집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46%는조기 총선에 반대했으며 6%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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