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프랑스인 88% “앙리 ‘신의 손’ 잘못됐다”

등록 2009-11-23 06:50

프랑스인들은 '제2의 신의 손' 논란을 일으킨 프랑스 축구대표팀 티에리 앙리(32.FC바르셀로나)에게 성원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앙리가 핸드볼 반칙을 한 것은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방송에 공개된 오피니언 웨이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앙리의 핸드볼 반칙을 비판했다.

또한 응답자의 81%는 그 동안의 성적을 감안해 볼때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앙리는 21일 성명을 내고 "가장 공정한 해결책은 프랑스와 아일랜드가 재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앙리는 19일 치러진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뒤진 연장 13분 핸드볼 반칙으로 윌리암 갈라스의 동점골을 도왔었다.

프랑스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2-1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프랑스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빼앗긴 아일랜드의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명했었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 (파리=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