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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프랑스서 500억원대 추정 드가 그림 도난

등록 2010-01-01 01:05

19세기 프랑스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의 그림 1점이 남부 마르세유 캉티니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고 경찰이 31일 밝혔다.

이 그림의 가치는 3천만유로(4천500만달러, 약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박물관 직원들이 이날 오전 박물관 전시실 문을 연 뒤 드가의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해왔다고 전했다.

가로 32㎝, 세로 27㎝ 크기의 이 작품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컬러 그림으로, 특별 전시를 위해 다른 20여점의 드가 그림과 함께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빌려온 것이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임한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람객을 가장한 미술품 전문 절도범이나 내부 직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의 테이프를 확보한 가운데 현장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그림이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날은 휴관일이었다.

이명조 특파원 mingjoe@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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