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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스페인 외무 “상반기내 FTA 서명 위해 진력”

등록 2010-01-23 14:15

“북핵문제 해결 한국 입장 100% 지지”
미겔 앙헬 모란티노스 스페인 외교협력부 장관은 22일(한국시간 23일)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정문의 정식 서명을 마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란티노스 장관은 이날 저녁 코르도바 국제회의장에서 제6차 한·스페인 포럼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을 접견, 국내외 언론 중 유일하게 참석한 연합뉴스 기자로부터 '협정문 서명 시기'에 대한 질의를 받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 이뤄지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EU집행위내 관련 부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모란티노스 장관은 (지난해 10월 가서명된) 한.EU FTA와 관련, "(27개 회원국 중 22개 언어로) 협정문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측에서 임성준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임재홍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조태열 주스페인 대사, 신낙균(민주당), 박상은(한나라당) 의원,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스페인측은 헤수스 산스 카사 아시아 회장, 후안 레냐 주한 스페인 대사, 호세 에우헤니오 살라릭 외교부 아태국장이 배석했다.

'북핵 문제에 대한 EU의 역할'에 대해 모란티노스 장관은 "6자회담 당사국은 아니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 등으로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상세히 받고 있고 정보도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절대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지지(100% behind Korea)하는 방향으로 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르도바<스페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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