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보좌진에 서류 던지고…” ‘못된’ 브라운 총리

등록 2010-02-22 21:51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폭로 책 잇따라 출판
고든 브라운(사진) 영국 총리가 보좌진에 비인간적으로 대우한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브라운 총리는 부인했지만, 22일에는 고통에 시달린 그의 부하직원들이 고민상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틴 프랫 ‘전국학대헬프라인’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총리실 직원들이 3~4차례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최근 브라운 총리가 “보좌진에 난폭하게 굴었다”는 폭로성 책이 최근 출간된 뒤 불거졌다. <옵저버>의 정치전문기자 앤드류 론슬리는 최근 저서 <정당의 끝>에서, 브라운 총리가 한 부하직원의 옷깃을 잡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나쁜 소식을 접한 뒤 자동차 뒷좌석을 주먹으로 때리고, 보좌진에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관용차 뒷좌석은 브라운 총리가 화가 날 때마다 펜으로 찌른 자국으로 꺼멓게 자국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언론담당 보좌관을 지낸 랜스 프라이스는 <권력이 머무는 곳: 총리들 vs. 미디어>에서 “브라운 총리가 매시간 언론 보도를 통제하는 데 사로잡혀있다”고 주장했다. 김순배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