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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22%만이 “원자력은 안전”

등록 2011-11-25 20:24

23개국 2만여명 설문조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2011년, 전세계의 반 원전 여론이 6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스캔이 지난 7~9월 전세계 23개국 2만32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특히 ‘신규 원전 건설 반대’ 여론의 증가가 도드라졌다. 2022년까지 원전을 완전 폐기하기로 한 독일의 경우, 신규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여론이 글로벌스캔의 2005년(73%) 조사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진 90%에 이르렀다. 원전 강국인 프랑스와 러시아에서도 반대 여론이 각각 17%포인트(66→83%), 22%포인트(61→83%)나 증가했으며, 일본의 경우 76%에서 84%로 상승했다.

원자력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중요한 전기 공급원 중 하나라고 여기고 있는 사람은 전세계 인구 중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1%는 자신의 국가가 향후 20년 안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개발에 집중해 석탄·원자력 에너지를 완전히 대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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