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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성추문’ 베를루니코스, 기사회생 할까

등록 2012-12-09 20:19수정 2012-12-09 21:18

막후서 여전히 제1당 좌지우지
몬티 총리 사의…총리 복귀 노려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사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탈리아가 조기총선 정국에 들어섰다. 재정 위기를 초래한 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다시 총리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몬티 총리는 8일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바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총리가 사퇴하면 곧 의회가 해산되기 때문에 조기총선을 치러야 한다.

몬티 총리의 사퇴 발표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몬티 내각을 비판하며 총리직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한 뒤 불과 몇시간 뒤에 나왔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좌지우지하는 제1당 중도우파 자유국민당(PDL)이 지지를 철회할 경우 현 내각은 과반수 의석의 지지를 받지 못해 자동적으로 와해된다. 조기총선은 내년 초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언론재벌 출신인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온갖 추문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의 힘을 등에 업고 총리직을 3번이나 역임했으나, 이탈리아가 재정위기에 빠진 뒤 결국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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