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인근 상공서
잔해는 아직 발견 안돼
잔해는 아직 발견 안돼
이탈리아 유명 패션기업인 미소니의 비토리오 미소니(58) 회장 부부가 탄 경비행기가 베네수엘라 인근 상공에서 실종됐다.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은 4일 오전 베네수엘라 연안 휴양지 로스 로케스에서 수도 카라카스로 향하던 ‘비엔(BN)-2 아일랜더’ 비행기가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헬기와 보트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으나 잔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비행기에는 미소니 회장과 부인 모리지아 카스틸리오니, 이탈리아인 2명, 베네수엘라 승무원 2명이 타고 있었다. 로스 로케스는 유럽 부자들, 특히 이탈리아인 사이에서 유명한 휴양지이지만 지난 2008년에도 14명이 탄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등 사고가 잦은 곳이다.
미소니 회장은 부모님이자 유명 디자이너였던 오타비오와 로지타 미소니 부부의 큰아들로 1990년대부터 그룹을 이끌어 왔다. 미소니는 한해 매출이 1억달러 정도지만 최근 한국과 일본, 홍콩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며 덩치를 키워오던 참이었다. 2009년에는 레지도호텔 그룹과 함께 호텔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여진 “문재인 캠프와 관련있다고 ‘출연금지’”
■ 인수위 첫 회의 “보안 어기면 책임 묻는다”
■ 조성민 마지막 말 “한국서 살길 없어”
■ 40대, 학교 드라마에 빠진 이유
■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결정문 보니 “명박산성 합헌…”
■ ‘막말 궁지’ 윤창중, 공세로 전환?
■ 전직 지방공무원이 아파트 29채…
■ 김여진 “문재인 캠프와 관련있다고 ‘출연금지’”
■ 인수위 첫 회의 “보안 어기면 책임 묻는다”
■ 조성민 마지막 말 “한국서 살길 없어”
■ 40대, 학교 드라마에 빠진 이유
■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결정문 보니 “명박산성 합헌…”
■ ‘막말 궁지’ 윤창중, 공세로 전환?
■ 전직 지방공무원이 아파트 29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