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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흡연강국’ 러시아 “공공장소서 금연”

등록 2013-02-26 20:17수정 2013-02-26 21:14

남성흡연율 70%…세계 1위
푸틴 대통령 금연정책 서명
세계 최고의 남성 흡연율을 자랑하는 러시아에서 6월부터 강력한 금연 정책이 시행된다.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5일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담배 판매나 광고도 대폭 규제하는 강력한 흡연 규제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법안을 보면, 당장 6월부터 학교, 해변, 기차역과 버스 정류장 입구로부터 15m 이내의 장소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또 다시 1년 뒤부터는 열차, 식당, 카페, 술집, 상점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고, 거리 매점에서 담배 판매도 금지된다. 아이들이 보는 영화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흡연 장면이 제한되고, 담배 회사는 운동경기 등 주요 행사의 후원자가 될 수 없다. 담배 가격을 올리기 위해 소매 판매용 담배에 최저 가격제도 도입한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러시아의 흡연율은 그리스의 뒤를 이은 세계 2위이고, 남성 흡연율은 70%로 세계 제일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매년 러시아에서 40여만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길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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