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6)이 위장염 증세로 입원했다. <비비시>(BBC) 등은 엘리자베스 2세가 구토와 위통 등 위염 증세를 보여 3일 오후 런던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다고 버킹엄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여왕의 상태가 양호하지만,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며칠간 병원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즉위 60주년을 맞이한 엘리자베스 2세는 건강이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버킹엄궁은 “여왕이 가벼운 위장염 증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곤 건강 상태가 좋았다. 입원은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왕이 마지막으로 입원한 것은 무릎수술을 받은 2003년이다. 전문가들은 여왕의 증세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식중독 때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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