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페이스북으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서거를 애도했다. 청와대는 9일 오전 페이스북에 대처 전 총리의 생전 사진과 다음과 같은 애도 글을 올렸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남긴 유명한 어록이죠.
‘철의 여인’이라 불렸던 대처 전 수상이 어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굳건한 신념 바탕 위에 단호하면서 용기 있고 명쾌했던 그의 생전 행보는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죠. 이젠 역사의 한 모습으로 남게 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처 전 총리는 8일 오후(한국 시각)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총리인 대처 전 총리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11년간 총리로 재임했습니다.
대처 전 총리는 지난 8일(현지시각) 87세의 나이를 일기로 뇌졸중으로 투병 중 숨을 거뒀다. 그의 타계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왕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한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대처 전 총리를 꼽은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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