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42분께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중앙역 인근에서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고속열차가 탈선 사고를 내, 적어도 77명이 숨지고 나머지 승객 대부분인 14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났다. 승객과 승무원 220여명이 탄 이 열차는 객차가 반파됐으며, 일부는 불탔다. 현재 적어도 20여명이 중태라 인명 피해가 더 늘 수 있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테러 가능성보다는 과속이나 경제난으로 인한 국영철도 투자 소홀 등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이터 뉴스1
<한겨레 인기기사>
■ BP가 ‘원유 유출’ 사고로 토해낸 돈 무려 30조원, 삼성은?
■ “우리에게 얘긴 해야지!”(남쪽 관계자)-“자유라며!”(북쪽 관계자)
■ 제주도 중국 관광객 하루 1만명 시대? ‘빛 좋은 개살구’
■ 여주 남한강 ‘전북교’ 교각 유실…“4대강 준설 탓”
■ [화보] 스페인 고속철 탈선 참사 현장
■ BP가 ‘원유 유출’ 사고로 토해낸 돈 무려 30조원, 삼성은?
■ “우리에게 얘긴 해야지!”(남쪽 관계자)-“자유라며!”(북쪽 관계자)
■ 제주도 중국 관광객 하루 1만명 시대? ‘빛 좋은 개살구’
■ 여주 남한강 ‘전북교’ 교각 유실…“4대강 준설 탓”
■ [화보] 스페인 고속철 탈선 참사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