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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4 02:02 수정 : 2005.01.04 02:02

프랑스 북부 릴에 있는 한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쓰나미 생존자들을 돕는데 써 달라고 성금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롱그네스 교도소측은 3일 재소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400 유로 이상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은 구내 비디오 방송망을 통해 동료들에 동참을 호소했으며 각자 갖고있는 교도소내 계좌에 있는 돈에서 성금을 내놨다.

이들 재소자는 10일까지 모은 성금을 프랑스 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도소에는 38개국 출신 660여명이 수감돼 있다.

한편 릴이 속한 파 드 칼레 지방에서는 한 시 의원이 자신의 1월 활동 수당 전액을 성금으로 쾌척하고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또 한 조각가는 자신의 작품 40점의 판매 수입을 내 놓기로 했고 한 빵집 주인은 빵 1개가 팔릴 때마다 50상팀씩을 따로 모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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