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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스코틀랜드 독립’ 초반 개표 반대가 57.8%로 앞서

등록 2014-09-19 11:04

32곳 중 2곳 개표 완료…
18일(현지시간) 실시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독립 반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BBC방송 등 영국 언론들은 32개 개표소 가운데 가장 먼저 개표가 완료된 클라크매넌셔의 개표 결과, ‘반대’가 54%로 ‘찬성’(46%)을 8%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온라인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찬반 비율과 동일하다.

클라크매넌셔는 지역 의회에서 독립에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의 수가 동일해 최종 결과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뒤이어 발표된 오크니 개표 결과도 ‘반대’가 67%로 ‘찬성’(33%)을 압도했다. 두곳을 합한 찬반 비율은 42.2%대 57.8%로 반대표가 크게 앞선다.

그러나 이 두 지역의 유권자 수는 전체의 1.3%에 불과해 전체 판세로 연결짓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최종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19일 오후 2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등록을 한 가운데 지역별로 75%에서 90%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래스고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가장하고 두 차례 투표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10건 적발됐다. 영국에서는 투표 전에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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