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전당대회에서 96.7%의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에 재선된 뒤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00년 처음 당 대표로 선출된 이래 이번까지 모두 여덟 차례 대표직을 연임하게 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의 차기 총리 연임에 대한 찬성율도 74%를 기록해 당 안팎의 탄탄한 지지를 확인했다.
쾰른/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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