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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프랑스서 여객기 추락…148명 모두 사망 추정

등록 2015-03-24 21:45수정 2015-03-24 21:55

독일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다. 연합뉴스
독일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다. 연합뉴스
독일 에어버스 여객기, 알프스 산맥에 떨어져
한국인 탑승 여부 확인중…사고 원인 확인 안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해 탑승해 있던 승객과 승무원 148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142~15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탄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에 추락했다”며 “추락 상황을 봐서 모두 숨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발스 총리는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이 긴급 파견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사고 직후 승객의 상당수가 독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접근하기 특별히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당국자는 사고 여객기가 프랑스 니스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바르셀로네트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소속으로, 승객 142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등 모두 14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승객이 탑승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저먼윙스 여객기가 24일 오전 9시55분(현지시각)께 이륙했다고 밝혔으며, <아에프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전 10시47분께 사고기가 구조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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