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트포드셔대 입학 상담 전문가들과 심리학자들은 ‘입사원서에 써선 안 될 단어 10개와 쓰면 좋은 단어 10개’를 추려내 12일 발표했다. 이들은 “단어 하나가 입사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며 “‘실패’를 말하지 말고 ‘성과’를 얘기하라”고 충고했다.
이들은 기업은 △성과 △적극성 △개발 △근거 △경험 △충격 △개성 △참여 △계획 △융통성이라는 단어에 눈길을 준다고 강조했다. 반면 △항상 △두려움 △나쁨 △실패 △미움 △실수 △결코 △아무것도 아님 △혼란 △문제 등 부정적이거나 과장된 단어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따라서 ‘실수’라는 말은 ‘소중한 경험’이라는 말로 바꾸는 게 현명하다고 권했다. 심리학자 카렌 파인은 “적절한 단어의 선택은 입사원서를 돋보이게 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