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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크리스마스에 세상 떠나

등록 2016-12-26 09:41수정 2016-12-26 09:44

대변인 “25일 자택서 평안하게 영면”…사인은 밝히지 않아
지난 2012년 9월9일 프랑스 파리에서 콘서트 공연을 하고 있는 조지 마이클의 모습. 파리/AP 연합뉴스
지난 2012년 9월9일 프랑스 파리에서 콘서트 공연을 하고 있는 조지 마이클의 모습. 파리/AP 연합뉴스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곡으로도 유명한 영국의 유명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그의 노래 제목처럼 크리스마스에 숨을 거뒀다. 향년 53.

마이클의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마이클이 집에서 평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였던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에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전했다.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 ‘케어리스 위스퍼’라는 곡으로 유명세를 탄 조지 마이클은 87년부터 독립해 솔로로 활동했다. 솔로 데뷔 앨범인 <페이스>(Faith)는 전 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 40년간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약 1억만장에 달한다. 세 번의 ‘브릿 어워드’와 두 번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꼽히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곡으로도 유명하다.

마이클은 이달 초까지만해도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대변인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가족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마이클의 구체적인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Elton John(@eltonjohn)님이 게시한 사진님,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인 엘튼 존은 25일 마이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조지 마이클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매우 큰 충격에 빠졌다. 가장 친애하고, 관대했던 영혼, 재능이 뛰어난 예술가를 잃었다. 그의 가족들, 팬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마이클을 추모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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