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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스톡홀름에서 트럭 돌진 테러 3명 사망

등록 2017-04-07 23:11수정 2017-04-07 23:31

행인들 덮치고 백화점 돌진
스웨덴 총리 “테러로 판단”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3명이 숨졌다고 <데페아>(dpa) 통신이 보도했다.

외신은 7일 오후 3시(현지시각)께 스톡홀름 중심가의 쇼핑 거리인 드로트닝가탄에서 트럭이 행인들을 덮치고 백화점 건물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주변에 있던 이들은 총성도 들렸다고 전했다.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는 “여러 상황을 볼 때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에는 영국 런던의 의사당 근처에서 과격 이슬람주의자의 차량 돌진 테러로 범인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프랑스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로 84명이 숨지고, 독일 베를린에서도 트럭 테러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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