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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1 22:38 수정 : 2018.02.11 22:38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AN-148. EPA/연합뉴스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져, 잔해 발견돼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AN-148. EPA/연합뉴스
11일 탑승객 71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모스크바 동쪽에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비비시>(BBC) 등이 보도했다.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채 이날 오후 모스크바 동쪽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여객기는 이날 오후 남부 우랄 지역 오렌부르크주의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이륙했으며 약 2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공항에서 40㎞ 떨어진 라멘스코예 지역에서 사고기의 잔해들이 발견됐다고 <타스 통신>은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의 지역 항공사인 사라토프는 2015년 국제선 운항이 금지됐다가 2016년 다시 국제선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 주로 러시아 국내 도시들을 운행하고, 아르메니아, 조지아행 항공편도 운항한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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