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AP=연합뉴스) 알제리 수도 알제의 한 낡은 호텔 건물이 20일 무너져 8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
알제 도심의 국립극장 근처에 있는 3층짜리 하디카 호텔은 이날 새벽 갑자기 무너져 내려 일가족 3명 등 모두 8명이 숨졌으며, 구조대원들이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1860년 지어진 객실 34개 짜리 이 호텔에는 붕괴 당시 30여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관계자들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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