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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9:32 수정 : 2005.02.10 19:32

35시간→48시간…찬370 반180

프랑스 하원이 법정 근로시간을 주 35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늘리는 개정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비시방송〉이 9일 보도했다.

10%대의 높은 실업률과 고임금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노동 시스템을 대개편하기 위해 제출한 이 법안은 찬성 370표, 반대 180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또 시간외 초과 근무 제한도 연간 180시간에서 220시간으로 완화시켰다.

한편, 지난 주말 프랑스 노동자들과 좌파 진영 30만명은 이 법안이 사회 안전망을 갉아먹고 있다며 극렬한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 법안은 다음달 상원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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