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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8 20:03 수정 : 2006.02.18 20:03

남아공 언론매체그룹인 인디펜던트뉴스미디어 그룹 최고경영자(CEO)이자 세계신문협회(WAN) 회장인 거빈 오레일리는 WAN 차원에서 구글 등 인터넷 검색 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현지 일간 프리토리아뉴스에 따르면 오레일리 회장은 17일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인디펜던트그룹 해외자문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구글 등 인터넷 검색엔진)이 신문의 콘텐츠를 무료로 가져갈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저작권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없이 검색 엔진들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데 대한 종합적인 대응조치를 WAN에서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가 구성돼 비용 문제 등 출판업자들의 여러 권리 행사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프리토리아뉴스는 전했다. 프리토리아뉴스는 인디펜던트그룹의 계열 신문사이기도 하다.

오레일리 회장은 특히 "구글, 야후 및 다른 검색엔진들은 분명히 상업적이고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들"이라며 "그들은 정보에 관한 자선가가 아니며 새로운 로빈훗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김민철 특파원 minchol@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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