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
담배업계 신화 ‘다비도프’ 100세 맞아 |
세계적인 담배 브랜드인 '다비도프'를 만들어낸 지노 다비도프가 오는 11일로 100세를 맞이한다.
1906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출생한 지노 다비도프는 1930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가업인 담배 전문상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고급 담배 생산에 전념했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 '다비도프'를 세계적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
까다로운 애호가들로부터 '담배의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비도프'의 엽연초는 중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확보하고 있지만 제품들마다 향을 포함한 성분 등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담배 애호가로 유명한 독일 작가 디터 비어츠는 최근 1'다비도프-신화와 전설, 현실'이라는 제목의 다비도프 전기 독일어판을 출판했으며, 영어판도 오는 6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문정식 특파원 (제네바=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