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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미 생산자물가, 전달보다 0.5% 떨어져

등록 2023-04-13 23:15수정 2023-04-14 00:20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BMW의 스파턴버그 차량 생산공장. 2022년 10월 19일 촬영. AP 연합뉴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BMW의 스파턴버그 차량 생산공장. 2022년 10월 19일 촬영. AP 연합뉴스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 1년 전과 견주면 2.7% 올랐으며, 이 수치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2월보다 0.1%포인트 올랐으며, 1년 전보다는 3.4%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 물가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생산자물가 하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전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5.0%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발표된 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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