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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세계 유통업계 인도시장에 ‘눈독’

등록 2006-04-01 17:19수정 2006-04-01 22:55

영국 화장품 소매업체인 바디샵이 올해 인도에 2개의 매장을 내기로 했다고 NDTV가 1일 보도했다.

이 매장은 뉴델리의 그레이터 카일라시와 뭄바이의 올비트 몰에 들어서게 된다.

회사측은 이와 별도로 2010년까지 인도 매장을 총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영국 2위의 유통업체인 데벤햄스도 향후 3년간 인도에서 10개의 매장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인도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플래닛 리테일 홀딩스'는 이들 2개사를 말고도 20여개의 외국 소매업체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인도에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인도에는 250여개의 외국계 소매 브랜드 매장이 성업중이다.

방송은 그러나 이들 매장이 인도 중산층을 쇼핑붐을 자극하고 있긴 하지만 프랜차이즈 방식이다 보니 인도인에 의한 투자라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소매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으면 이런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고 있다.


월마트나 카르푸와 같은 초대형 소매업체는 과다지분을 갖고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 소매시장의 개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것이 실현되려면 인도 정계가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하는데 이는 당분간 요원해 보인다고 NDTV는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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