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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6 14:15 수정 : 2018.07.26 14: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볼뽀뽀를 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25일(현지시각)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 뒤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에 올라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볼뽀뽀를 하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의 ‘볼 뽀뽀' 사진을 올려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연합이 미국산 콩(대두)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은 유럽연합에 대한 관세 인하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보복관세 부관 등으로 무역전쟁을 격화시켜온 미국과 유럽연합이 무역갈등 완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융커 위원장을 두 팔로 감싸안고, 융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빰에 입술을 대고 있다. 사진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융커 위원장이 대표하는 유럽연합과 내가 대표하는 미국은 분명히 서로를 사랑한다!”고 적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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