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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5 17:56 수정 : 2005.12.25 17:56

일본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소형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내년부터 배기량 1000~1500cc급 ‘비츠’(해외명 야리스)의 미국 수출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또 내년에 소형 세단 ‘베르타’를 북미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닛산자동차도 이르면 내년 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저가격의 1800㏄급 ‘티다’(해외명 바사)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에 1300~1500cc급 ‘휘트’를 수출할 혼다는 5만~6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0㏄ 이상의 중·대형차에 주력해온 일본 업체들이 소형차에 다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유가 폭등으로 소형차 선호 성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차량가격을 무기로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리고 있는 한국 자동차업체들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도 강하게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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