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
미국, 12월 실업률 4.9%로 소폭 하락 |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달의 5.0%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미 노동부가 6일 발표했다. 또 지난달 일자리 수는 10만8천개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당초 12월 일자리 수 증가치가 20만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증가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1월 일자리 수 증가는 잠정치인 21만5천개보다 훨씬 많은 30만5천개에 달한 것으로 최종 집계돼 2004년 4월 이후 최고 증가 기록을 세웠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2005년 전체로는 월평균 일자리 수 증가치가 16만8천250개에 달해 한해 모두 2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또 2005년 평균 실업률은 5.1%로 2004년의 5.5%보다 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