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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미국 1분기 성장률 6.4%…대규모 경기부양 효과

등록 2021-04-29 22:33수정 2021-04-29 22:41

1분기 GDP 성장률, 연률로 6.4%
지난 분기의 4.3%에서 2.1%포인트 올라
올해 미국 경제, 7% 성장세 예측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경제가 소비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6.4%의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29일 미국 국내총생산(GDP)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연률로 6.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4.3%에 비해 2.1%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이런 국내총생산 성장률 증가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코로나19 발생 감소 등에 자극된 경기회복에 따른 것이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뒤 회복세로 반전돼,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성장률을 높여왔다. 4월~6월까지의 2분기는 더욱 빠른 회복세를 보여, 연율로 10%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에이비>(AP) 통신은 전망했다. 백신 접종 확대, 영업장 재개, 정부 지출 증가에 촉진된 빠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미국 경제는 올해 7%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는 1984년 이후 가장 큰 성장세이다.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신청자수도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청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그 전주보다 1만3천명이 줄은 55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해 후반부터 감소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의 타격이 시작된 지난해 3월의 23만명에는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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