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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외토픽

뉴질랜드서 스트레스 해소·기억력 증진 ‘주스’ 개발

등록 2007-11-10 11:16

뉴질랜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과일주스가 개발됐다.

1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립 작물재배 연구소는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여러 가지 과일을 혼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주스를 개발했다면서 그러나 과일들의 혼합비율은 비밀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 주스가 특히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카페인과 정반대로 인체를 편안하게 해준다며 곧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용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아르잔 쉬펜스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주스는 피로에 지친 어머니들을 위해 만든 기분전환용 음료수라면서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40세에서 60세 사이 어머니들이 누구보다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물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쉬펜스 박사는 "지금까지 그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한 잔 마시거나 아니면 누구에겐가 소리를 지르곤 했을지 모른다"면서 "그러나 이제부터 그들은 새로운 형태의 드링크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사람들의 기운을 찾아주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나 이번에 개발된 주스는 그와는 정반대로 영향을 미쳐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있을 음용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특허를 출원하고 2년 안에 소비자들이 마실 수 있도록 생산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소매가격은 한 캔에 4 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스에 들어가는 과일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주스를 마시면 스트레스, 정신적 피로, 긴장 등을 해소시켜주고 노화에 따른 인식력 약화를 막아준다고 강조했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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