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WSJ “MBA 가진 여성 이혼율 남성의 2배”

등록 2008-04-07 10:08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가진 전문직 여성의 경우 동일한 조건의 남성보다 이혼을 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미국 워싱턴 앤드 리 대학 법학과의 로빈 프렛웰 윌슨 교수를 인용,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전문직 여성들이 결혼 생활에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윌슨 교수는 전문직 남녀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과학재단(NSF)의 설문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MBA를 가진 여성의 이혼율은 12.1%로 MBA를 가진 남성(5%)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으며, 변호사, 의사 등 다른 전문직 여성 역시 동일한 조건의 남성들에 비해 높은 이혼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제학자인 실비아 앤 휴렛은 "성공한 여성의 경우 배우자로 자신만큼 성공한 남성을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고소득 남편이 원하는 내조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또 전문직 여성의 경우 경제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과감히 포기하는 경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