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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음성 SNS ‘클럽하우스’, 초대장 없어도 가입 가능

등록 2021-07-22 11:02수정 2021-07-22 11:23

21일 정식 서비스
음성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21일부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했다. 누리집 갈무리
음성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21일부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했다. 누리집 갈무리
문자 대신 말로 대화를 주고 받는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22일(현지시각) 정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일부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를 하면서 초대장이 있는 사람들만 가입을 허용해왔다.

클럽하우스는 자사의 블로그에 쓴 글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하루에 개설되는 대화방이 5만개에서 50만개로 늘어나는 등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며 “이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며 모든 이에게 가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대확산 와중에 일부 유명인들의 대화방 참여 덕분에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최근엔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게다가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각각 비슷한 기능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도 심해졌다.

모바일앱 분석업체 ‘센서 타워’에 따르면 아이폰용 클럽하우스 앱 내려받기(다운로드)는 지난 2월 960만회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 5월에는 71만9천회에 불과했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이 앱을 내려받은 회수는 총 2980만회 수준이다.

클럽하우스는 경쟁 심화와 함께 잘못된 정보나 혐오 발언, 괴롭힘 등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지 등을 둘러싼 의문에 직면하고 있다고 <시엔엔>은 지적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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