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미국 7월 소매 판매 부진…주가 일제히 하락

등록 2021-08-18 09:02수정 2021-08-18 09:08

소매 판매 6월에 비해 1.1% 감소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6월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6월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1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7월의 소매 판매가 6월보다 1.1%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0.3% 감소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이다.

미국의 소매 판매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판매를 빼면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이런 소매 부진은 미국인들의 소비가 물건(재화) 구매보다는 용역(서비스)에 집중되고 있는 양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식당과 술집의 매출은 1.7% 이상 늘었다. 온라인 등 무점포 판매도 아마존의 할인 판매 행사가 끝난 여파로 3.1% 줄었다.

뉴욕 주가는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일보다 282.12(0.79%) 하락한 3만5343.28로 거래를 마쳤다. 또 대형주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1.63(0.71%) 하락한 4448.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58포인트(0.93%) 내린 1만4656.18을 기록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