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미군이 13명 숨진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 조기가 걸렸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26일(현지시각)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미군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미군 중부사령부 윌리엄 어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카불공항) 애비 게이트에서 테러 공격으로 부상당한 미군 병사가 13번째로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부상자는 18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케네스 맥켄지 미 중부사령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미군 사망자가 12명, 부상자는 15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미군들이 숨진 이날을 “힘든 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숨진 미군들을 “다른 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위험하고 이타적인 임무에 복무한 영웅들”이라고 부르며 애도를 표하고, 묵념을 제안했다.
이번 테러로 아프간인도 최소 60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