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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콜롬비아발 코로나 아홉번째 변이 ‘뮤’ 관심 변이로 지정

등록 2021-09-02 07:48수정 2021-09-02 08:57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오른쪽)이 1일 베를린에서 안젤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고 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오른쪽)이 1일 베를린에서 안젤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고 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그리스 알파벳 이름을 딴 아홉 번째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코로나19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 바이러스로 이름 붙였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과학적으로 ‘B.1.621'로 알려진 뮤 변이 바이러스는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세계보건기구는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력과 증상 등을 고려해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이다. 알파는 193개국에 퍼져 있으며, 베타는 170개국에서 발견됐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에 이어 이번 뮤까지 총 5종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뮤 변이에 대해 백신 저항성의 위험이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라틴아메리카 전역과 유럽으로 확산했으며, 현재 39개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전 세계 점유율은 0.1% 이하지만 콜롬비아에선 39%, 에콰도르에선 13%에 이른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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