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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친러 반군 “우크라 정부군이 이틀째 포격” 주장

등록 2022-02-18 14:19수정 2022-02-18 14:25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불씨 될까 우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17일 북동부 하르키우의 검문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르키우/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17일 북동부 하르키우의 검문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르키우/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이 이틀째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자신들에게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 인사가 18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날 두 차례 자신들을 향해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루한스크공화국 인사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날 29차례 자신들에게 박격포 등으로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루한스크공화국은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 때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돈바스 지역에 세운 자칭 독립국이지만,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언론이 인용한 루한스크공화국 쪽 인사는 러시아와 친러 반군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지난 2015년 맺은 우크라이나 내전에 관한 정전협정인 ‘민스크협정’ 이행을 위해 만든 조직인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에 파견된 인물이다. 이 인물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민스크협정으로 사용이 금지된 중화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동부 내전 지역 충돌은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 이후 여러 차례 발생했던 일이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 고조 때문에 전쟁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 쪽 주장을 부인하며 공격을 당한 것은 오히려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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