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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중국 남부서 132명 태운 국내선 추락

등록 2022-03-21 18:44수정 2022-03-21 20:09

쿤밍발 광저우행…좡족자치구에 추락
사망·부상자 현황 아직 확인 안돼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 AP 연합뉴스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 AP 연합뉴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국내선 항공기가 추락했다.

21일 중국 민용항공국 발표를 보면,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각)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구급대가 현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고기는 보잉 737 기종으로 오후 2시20분께 연락이 끊겼고, 이후 2분 만에 고도가 8천여m 떨어지며 추락했다. 추락 지역에는 산불이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현지 중국신문에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은 골짜기로 인적이 있는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형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 만이다. 2010년 8월24일 허난한공 소속 여객기가 헤이룽장성 하얼빈 공항을 이륙해 헤이룽장성 이춘시 린두공항에 착륙하다 지면에 부딪혀 동체가 두 동강 나면서 화재가 발생해 42명이 숨졌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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