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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나토·EU·G7 24일 연쇄 정상회의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등록 2022-03-24 15:26수정 2022-03-25 10:17

바이든 브뤼셀에서 대러 추가 제재 발표할 듯
젤렌스키 “효과적이고 무제한 지원” 호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달이 되는 24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한꺼번에 열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련의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3일 우크라이나에 “효과적이고 무제한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나토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정상회의를 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브뤼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와 같이 브뤼셀에서 24일 열리는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긴급 회의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 말과 내부 문서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방문길에 러시아 의회 ‘두마’ 의원 300명 이상에 대한 제재 등 대 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전했다. 또, 유럽연합은 24일부터 25일까지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유럽연합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인 24일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을 한다.

세계 각국 의회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호소해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우리는 (나토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완전히 지원하겠다고 선언해달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어로 한 메시지에서 러시아가 자신의 이해를 위해 로비를 하고 있으나 서방이 이에 맞서 단결해달라며 “광장으로, 거리로 나와 여러분 모습이 보이고 들리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 나토 정상회의에도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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