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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6 21:48 수정 : 2005.01.06 21:48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해군 상륙함(LST) 1척이 오는 13일께 피해지역 해역으로 출항할 예정인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해군 상륙함이 의약품과 생활필수품, 긴급구호세트 등 구호물자를 싣고 13일께 피해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견될 상륙함은 국내에서 건조돼 98년 취역한 4300t급 향로봉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로봉함은 2000년 통티모르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상록수부대의 군수지원에 투입됐고, 2001년 대테러전 당시 해군수송지원단으로 활약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도 이날 125명의 병력과 시누크(CH-47) 헬기 8대로 구성된 8군의 항공연대 1개 중대와 의무사령부 소속 200여명 등을 타이와 스리랑카 등 피해지역으로 곧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활주로 평가 작업 등을 위해 오산공군기지에 있는 병력 24명도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커밍스 공보실장은 이날 “이들은 다국적 구호활동의 일환으로 미 국무부와 미 국제개발기구, 당사국, 기타 민간구호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군사구호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주한미군의 파견은 한미연합군 사령부의 억제력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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