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짧은 기간내에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시발점은 이건희 회장이 방문했던 뉴욕의 한 백화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존 드보랙은 6일 ’삼성, CES(국제가전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Samsung, the company to watch at CES)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 자신이 8년전 삼성을 방문했을 때 삼성이 세계 일류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된 일화가 사내외에서 회자되고 있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드보랙의 설명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뉴욕을 방문하던 중 고급 제품을 다루는’메이시 백화점’를 수행원들과 함께 들렀다고 한다. 이 회장은 매장에 일본 상품은지천으로 널려 있으나 한국 제품은 찾을 수 없자 한 점원에게 “왜 한국 제품은 없느냐”고 물었고 점원은 퉁명스럽게 “한국 제품은 쓰레기(Korean products are junk)”라고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이 회장은 곧바로 귀국해 한국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심했으며 이후 삼성은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일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런 얘기가 돌았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드보랙은 “이 일화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삼성에서 양질의 제품을 쏟아내는 계기가 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만은 틀림없다”면서 “삼성은 지난 수년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혁신적인 가전회사중 하나로 부상해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 창조적 아이디어로 한국 제품과 그 낮은 품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반대로 돌려놓았다”면서 “이제 삼성은 가전제품 뿐 아니라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주력업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드보랙은 “이건희 회장이 다시 뉴욕에 와 그 매장을 방문한다면 사방에 진열돼있는 삼성 제품들을 보고 흡족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제일반 |
“삼성 신화 출발점은 미 메이시 백화점” |
CBS마켓워치 칼럼니스트 존 드보랙 주장
삼성전자가 짧은 기간내에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시발점은 이건희 회장이 방문했던 뉴욕의 한 백화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존 드보랙은 6일 ’삼성, CES(국제가전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Samsung, the company to watch at CES)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 자신이 8년전 삼성을 방문했을 때 삼성이 세계 일류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된 일화가 사내외에서 회자되고 있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드보랙의 설명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뉴욕을 방문하던 중 고급 제품을 다루는’메이시 백화점’를 수행원들과 함께 들렀다고 한다. 이 회장은 매장에 일본 상품은지천으로 널려 있으나 한국 제품은 찾을 수 없자 한 점원에게 “왜 한국 제품은 없느냐”고 물었고 점원은 퉁명스럽게 “한국 제품은 쓰레기(Korean products are junk)”라고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이 회장은 곧바로 귀국해 한국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심했으며 이후 삼성은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일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런 얘기가 돌았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드보랙은 “이 일화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삼성에서 양질의 제품을 쏟아내는 계기가 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만은 틀림없다”면서 “삼성은 지난 수년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혁신적인 가전회사중 하나로 부상해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 창조적 아이디어로 한국 제품과 그 낮은 품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반대로 돌려놓았다”면서 “이제 삼성은 가전제품 뿐 아니라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주력업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드보랙은 “이건희 회장이 다시 뉴욕에 와 그 매장을 방문한다면 사방에 진열돼있는 삼성 제품들을 보고 흡족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짧은 기간내에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시발점은 이건희 회장이 방문했던 뉴욕의 한 백화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존 드보랙은 6일 ’삼성, CES(국제가전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Samsung, the company to watch at CES)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 자신이 8년전 삼성을 방문했을 때 삼성이 세계 일류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된 일화가 사내외에서 회자되고 있었다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드보랙의 설명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뉴욕을 방문하던 중 고급 제품을 다루는’메이시 백화점’를 수행원들과 함께 들렀다고 한다. 이 회장은 매장에 일본 상품은지천으로 널려 있으나 한국 제품은 찾을 수 없자 한 점원에게 “왜 한국 제품은 없느냐”고 물었고 점원은 퉁명스럽게 “한국 제품은 쓰레기(Korean products are junk)”라고 대답했다. 충격을 받은 이 회장은 곧바로 귀국해 한국 제품의 이미지를 바꾸기로 결심했으며 이후 삼성은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일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런 얘기가 돌았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드보랙은 “이 일화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삼성에서 양질의 제품을 쏟아내는 계기가 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만은 틀림없다”면서 “삼성은 지난 수년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혁신적인 가전회사중 하나로 부상해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 창조적 아이디어로 한국 제품과 그 낮은 품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정반대로 돌려놓았다”면서 “이제 삼성은 가전제품 뿐 아니라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주력업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드보랙은 “이건희 회장이 다시 뉴욕에 와 그 매장을 방문한다면 사방에 진열돼있는 삼성 제품들을 보고 흡족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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