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한·일 시민, 아베 상대 ‘역사 교과서 소송’

등록 2006-09-14 19:21

“후소사판 채택위해 부당 압력”
한국과 일본 시민 468명이 14일 중학교 역사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일본 차기 총리가 확정적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과 자민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도쿄와 마쓰야마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아베 장관이 지난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후소사판 교과서가 채택되도록 문부과학성에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며 38만6천엔의 손해배상과 사과 광고 게재를 요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아베 장관이 사무국장으로 있는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 모임’이 문부과학성에 압력을 가하는 등 교과서 검정·채택 때 교육기본법에 어긋나는 정치개입을 했다”며 “헌법 이념에 위배되는 후소사판 교과서의 채택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