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피스 앤 그린보트’ 참가자들이 18일 낮 베트남의 카이란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한국과 일본의 참가자들은 베트남 청년연맹 회원들과 함께 세게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할롱베이를 지키자는 뜻의 ‘파란 바다를 위하여’라는 캠페인의 하나로 할롱베이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앞에 손팻말을 든 아이들은 이번 항해에 특별히 초청된 전북 임실 덕치초등학교 어린이들이다. 피스앤그린보트는 한·일 양국의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아시아의 주요 지역을 함께 돌아보며 역사·사회·환경 등을 고민하고 현지인들과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해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할롱베이/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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