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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2 20:31 수정 : 2005.01.02 20:31

올해 국제 유가는 수요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오펙) 회원국, 러시아 등의 공급 증가로 배럴당 평균 39달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이 1일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원유시장 전문가 24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그러나 올 1/4분기에는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평균 43달러선의 비교적 높은 가격이 유지된 뒤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뉴욕거래소의 평균 유가는 배럴당 41.40달러였다.

이에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파티흐 비롤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2005년 원유 수요는 둔화되고 공급은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정학적 사건만 발생하지 않으면 2005년 유가는 더욱 진정되리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에너지기구가 판단하는 적정 유가는 25달러 정도지만 이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며 “장기적으로 고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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