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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중국 위안화절상 안할땐 보복관세”

등록 2005-04-08 18:30수정 2005-04-08 18:30

미 의원, 중국제제 법안 제출 잇따라

미 의회가 중국의 고정환율제(페그제)와 수입 관세를 연계시킨 의원 발의안을 공식 검토하기로 했다고 7일 경제뉴스 전문 웹사이트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상원의 찰스 슈머(민주당)와 린지 그레이엄(공화당) 의원은 최근 중국이 180일 이내에 위안화를 평가절상하지 않을 경우 중국 수입품에 27.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수정 법안을 제출했다. 앞서 던컨 헌터(공화당)와 팀 라이언(민주당) 의원도 환율 조작을 수출 보조금으로 규정해 중국을 제재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미 의회가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던컨 헌터 의원은 “중국이 환율 조작을 통해 축적한 수십억 달러를 이용해 러시아 및 다른 나라들로부터 선진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존 스노 재무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환율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변경시키는 것은 외교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관세 부과 법안은) 나쁜 실수이며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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