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
지진ㆍ해일 공식 희생자 16만4천명으로 늘어 |
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공식 사망자가 13일 현재16만명을 넘어서 16만3천338명까지 늘어났다.
최대 피해국인 인도네시아에서만 무려 11만229명이 사망하고 1만2천132명이 실종됐으며 스리랑카에서는 3만893명이 숨지고 6천3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인도의 사망자는 1만672명, 실종자는 5천711명으로 공식 집계됐고 태국은 시신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5천313명으로 늘어난 반면 실종자는 외국인 1천63명을 포함해 3천254명으로 다소 줄었다.
몰디브는 82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했으며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페낭에서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글라데시에서도 2명이 사망자 명단에 올랐다.
서 윈 미얀마 총리는 쓰나미로 59명이 숨지고 3천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밝혔으나 유엔은 미얀마의 사망자가 9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부의 인도양 연안국인 소말리아에서 298명이 숨지고 탄자니아와 케냐에서도 각각 10명, 1명이 사망했다.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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