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찰스 왕세자 “해리는 아우슈비츠에 가봐라”

등록 2005-01-14 16:40수정 2005-01-14 16:40

찰스 영국 왕세자가 최근 가장무도회에 나치 제복 차림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은 둘째 아들 해리 왕자에게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하라고 지시했다고 영국 일간 `선'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왕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찰스 왕세자가 이번 일로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해리 왕자에게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의 상징인 아우슈비츠를 사적으로 방문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찰스 왕세자가 큰 아들 윌리엄 왕자에게 동생과 함께 다녀오라고말했다며 "아우슈비츠를 방문한 적이 있는 찰스 왕세자는 두 아들이 직접 가 보면아우슈비츠의 참상을 이해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최근 밝은 카키색 옷에 붉은색 바탕의 나치 완장을 착용한 채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당시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빈축을 샀다.

유대계 단체들은 해리 왕자의 나치 제복 착용을 비난하면서 오는 27일 수용소해방 60주년을 기념해 아우슈비츠를 찾을 방문단에 해리 왕자가 합류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